-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하여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하여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와 흉터로 남게 된다. 이런 흉터를 일반 흉터라 한다. 일반 흉터는 창상이 치유된 결과이나, 이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비대 흉터(비후성반흔, hypertrophic scar)나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다. 이것들은 피부면보다 튀어 올라와 있으며, 가렵거나 따갑고 아플 수 있다.
- ■ 선형반흔(Liner scar)
칼에 베이거나 찢어져서 생긴 상처가 최소한의 흉을 선의 형태로 남긴 흉터입니다.
치료 → 최소한의 반흔으로 통상적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되나 긴 흉터의 경우 z-plasty로 주름 방향으로 바꾸어서 더 눈에 띄지 않게 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면상반흔(Widening scar)
칼에 베이거나 찢어진 상처가 피부의 장력으로 벌어지면서 생긴 흉터입니다.
치료 → 흉터의 폭을 줄여주는 방추형 절제나 W-plasty가 필요합니다.
■ 비후성반흔(Hypertrophic scar)
손상을 받은 부위에 장력을 견디기 위해 신체가 과도한 조직을 형성하여 붉게 솟아 오른 형태의 흉터로 일반적으로 가려움이나 통증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조직의 장력을 견디기 위해서 조직이 과도한 흉을 만든 상태로 붉게 솟아오른 형태의 흉으로 작은 경우는 절제 후 Z-plasty나 W-plasty가 필요하고 큰 경우는 트리암시놀론 주사나 콘투락투벡스등의 흉터 완화 연고요법, 또는 시카케어 등의 흉터완화 시트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위축성반흔(Atrophic scar)
외상이나 염증으로 조직이 손상되면서 생긴 움푹 들어간 형태의 흉터, 여드름 흉터가 대표적이다.
치료 → 조직의 과도한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한 움푹 들어가 보이는 흉터로 붉은 기운은 흉터 완화 연고가 도움이 되나 파인 흉터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레이저 박피나 심부재생술이 도움이 됩니다.
■ 면형반흔(Plane scar)
화상이나 외상으로 광범위한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서 생긴 흉으로 일반적으로 피부의 부속기가 손상되어 정상적인 피부보다 번들거리는 형태 또는 비후성 반흔이 광번위하여 형성된 형태의 흉터입니다.
- 담배에 의한 원형 반흔
이 정도의 크기는 국소피판술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좀 더 크면 수술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 수술적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여 핀홀법이나 심부재생술(예전부터 해오던 화학박피를 이름을 바꾸어 심부재생술이라고 합니다), 레이저 치료가 일부 도움이 되나 크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